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을 놓고 공화당 허셜 워커(Herschel Walker)와 결선 투표를 앞두고 있는 민주당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현 상원의원이 지지을 호소했다.
지난 10일 오후1시 애틀랜타 다운타운 소재 흑인 인권운동가 고 존 루이스 민주당 하원의원의 벽화앞에서 애틀랜타 주민을 상대로 첫 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애틀랜타 많은 언론사들이 참석해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상원 총 의석수는 100석으로, 이번 중간선거가 치러진 지역 중 네바다주, 조지아주 등 2곳의 승패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양당은 과반인 50석까지 각각 한석을 남겨둔 채로 나머지 2곳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을 이어가게 됐다.
조지아주는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다음달 6일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녹 의원은 이번 선거는 민주, 공화의 싸움이 아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를 가리는 것이라며 나는 우리 부모님께 정직함의 중요성을 배웠다. 하지만 워커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워커는 선거에서 당선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분명한 자신의 비전을 말한 적이 없다며 나는 2년 간 연방 상원 의원으로서 인슐린 가격 인하,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미국을위해 일할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워녹의원의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한인 미쉘 강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애틀랜타 지부 대표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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